폭행의 경우 어느 일방의 정당방위에 대해서는 거의 인정하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
법원의
일관된 태도다.
"무지해서 그렇다."
한이 덤덤하게 던지듯 말하자 이성규가 실눈을 떴다.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동조하지 않는
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이지만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서 시비를 걸지는
않았다. 한
의 무뚝뚝함은 이미 정평이 나서 간부들조차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실정인 것이다.
"그래두 그렇지. 이제 고1짜리가 폭력전과 하나 붙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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