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아침 기후현과 많은 일을 해왔던 통역을 담당해주신 사장님이 이런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선택되기전 한국의 다른 그룹에서 기후현과의 협력의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대는 가격을 먼저 물어봤고 우리는 교육과 협력을 부탁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은 소개를 통한 연을 상당히 중요시한다고 했다.
또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비용을 들여서 자기를 불렀냐고....
기후현 왈...
3일동안의 일정에서 "김상"을 절대 피곤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짧은 한마디...
오늘 일정은 어제방문한 프리컷 공장에서 가공한 현장시찰을 시작으로
기후현청에서 부지사와의 면담이 있다. 기자들도 준비되어져 있고 예전처럼 기후신문에도 나올것이다.
현장 감독관이 한국어로 인사말을 준비해 왔다.
그리고 한국어로 인사를 해주었다.
열정적으로 시공과정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현장은 저에너지 주택설계로 창호도 YKKap330 을 사용하였다. 일본중부지방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렇게 집을 지으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와 현장감독 그리고 우드선의 원유상 대표와 창조하우징의 김연철 대표...
앞으로 한국에서 프리컷주택을 이끌어갈 것이다.
집을 지으면 5년안에 구조목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면서 사진한장 보관하려 한다^^
신와건설의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신와건설은 국산원목을 주로사용하여 집을 짓는 회사이며 200채/년 의 실적을 보유한 작은 건설사이다.
나는 일본의 하우스메이커 보다 이렇게 작은 공무점(시공사) 을 더 좋아한다.
이런 시공사들은 집의 세심한 부분까지 작은 정성이 들어가 있다.
우리의 시공사도 이렇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 지이그룹은 최대한 서포트 할것이다.
이곳에 사용된 자재들은 이미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아직 이만한 전시장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 보여줄것이 별로 없다. 결과적으로 현재 한국에서 건축주가 여전히 원하던것은 아파트의 연장선을
주택에 반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자연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며 많은 건축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다.
구조목으로 사용된 일본국산재 이다. 우리도 이렇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한국형 프리컷이란 이름으로 더글라스를 기둥으로 사용하는 중목구조가 한국에 등장했다.
더글라스는 센단력에 강한 부재이며 일본에서 기둥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은 프리컷을 제대로 알고 한국형 프리컷을 준비한 것일까?
집은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근본적인 단위이어야 하지 않을까?
인테리어의 자존심 쇼~지
우리는 이미 시작하였다^^
올해는 이런 전시장 하나 지어야 겠다..
3일차 마직막 점심식사는 사가미에서...
공식일정은 요 점심을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다음 공식일정은 10월이며 가을에는 시공사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나와 우드선 원대표와 창조 김대표는 하루일정이 더 남아있다.
우리가 원하는 프리컷기계를 다루는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