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목구조 세미나
산림과학원과 건축정책학회 그리고 목조건축기술협회 주관으로
1차 중목구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에 있는 산림과학원 유전자공학부에서 진행되어진다.
유전자공학부동은 국내에서 몇 안되는 중목구조로 이루어진 건물로 울산대학교건축공학교수의
설계로 이루어진 의미있는 건축구조물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세미나의 시작은 목조건축기술협회의 김진희 명예회장부터...
다음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박사님인 박문재 박사님께서...
이로이로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 을 덧붙여 주었다.
다음은 세미나를 진행하는 현건물을 설계한 울산대학교의 교수님이
중목구조의 당위성과 미래에 대해 살을 덧붙여 주었다.
다음 중목구조 세미나에는 중목구조에 필요한 구조설계와 프리컷 가공및
한국형 중목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바른 구조계산과 힘의 균형에 대해 내가 발표하기로 하고
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세미나를 마쳤다.
중목구조를 처음 접하는 건축사 입장에서 항상 되풀이 되는 질문이 올라왔다.
우리가 설계하기에 필요한 목재의 강도및 구조계산에 필요한 데이터의 부족을 핑개로 삼았다.
하지만.... 정말 핑계일 따름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임산공학부에서는 오래전부터 준비한 데이터가 있으나
아무도 봐주려하지 않았다. 그냥 단지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어야 정직할 것이다.
사실 조금 아쉬운것은 일본처럼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되어져 있지 않다. 앞으로는 이것을 준비해 볼 생각이다.
우리는 중목구조의 구조설계시 목재의 강도에 맞는 철물을 사용하여 구조계산을 진행한다.
주로 기둥은 E95 보는 E105 , 대형공간의 경우 E140등의 강도를 가진 구조목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구조의 방향은 수직방향과 수평방향을 따로계산하여 프리컷 가공시 반영한다.
흔히 수직방향(하중-특히 적설하중)은 중요시하나 편심력(수평하중-지진) 등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지진이 나서 문제가 되기전에 살면서 생기는 집의 구조적인 클레임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이제 "구조목의 함수율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라는 설명으로 해명 가능한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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